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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지문 확인, 유병언 맞다"…국과수 정밀 감식

입력 2014-07-22 09:54 수정 2014-07-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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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순천경찰서가 브리핑을 통해 유병언 씨의 시신이 맞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추가로 정밀 DNA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진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이 유병언 씨가 맞다고 밝힌 시신을 태운 앰뷸런스가 오전 7시 10분쯤 이곳 국과수에 도착했는데요.

유 씨의 시신은 오늘(22일) 새벽 3시 55분, 전남 순천장례식장에서 국과수 차량 등과 함께 이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시신이 도착하면서 국과수는 본격적으로 유 씨가 맞는지 정밀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단 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진 유병언 씨의 형인 병일 씨의 DNA를 바탕으로 감식한 결과 해당 시신이 유병언 씨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추가로 지난 6월 경찰이 부패한 시신을 냉동실에 안치한 뒤 해당 지문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유병언 씨 본인으로 확인이 됐다고 하고요.

어제 나온 1차 국과수 조사에서도 해당 시신이 유병언 씨의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 사료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조금 전 해당 시신이 국과수에 도착한만큼, 더욱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선 정밀 DNA 감식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곳 서울 국과수에서는 일단 해당 시신이 정말 유병언 씨가 맞는지,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 시신 전반에 걸쳐 DNA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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