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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 시도한 일본 대학생 "취직이 잘 안 돼서…"

입력 2014-10-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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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IS에 가담하려던 대학생이 붙잡혔죠? 그런데 이유가 참 가슴 아픕니다.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이슬람 국가 IS. 얼마 전 한 일본 청년이 IS의 일원이 되려다 붙잡혔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바로 "취직이 잘 되지 않아서…"라고 했다는데요.

26살의 이 남자, 일본의 국립대인 홋카이도 대학 휴학생입니다.

평소에 취직을 고민하며 지인들에게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데요.

명문대 출신도 취직이 어려운 현실, 자살보단 테러리스트가 되는 게 낫다는 그의
선택이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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