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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닮았다고 5세 아들 굶기고 폭행한 비정한 엄마
입력 2014-02-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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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닮았다는 이유로 5살 아들을 굶기고 때린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에 사는 쌍둥이 아들의 엄마, 쌍둥이 아들 중 첫째에게만 밥을 제대로 주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도록 방치했는데요. 심지어 머리를 여러 번 때리기도 해서 뇌출혈까지 유발했습니다.
둘째는 제대로 돌보면서 첫째만 학대한 이유, 성격과 외모가 자신이 싫어하는 남편과 꼭 닮아서였습니다.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쌍둥이 아들의 엄마는, 지난해부터 경제적인 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빚었다는데요. 건설 일을 하는 남편이 장기간 집을 비운 사이에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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