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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IS 상징적 수도 락까, 3년 9개월 만에 해방

입력 2017-10-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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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속보 살펴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미국에서 전해진 소식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은데요.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여부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제외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먼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IS의 상징적 수도입니다. 탈환을 했다고요?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수도로 삼아왔던 시리아의 락까가 3년 9개월 만에 해방됐습니다.

300여 명의 IS 대원이 락까 종합운동장 지하에서 최후의 항전을 했지만 결국 '시리아 민주군' 등 국제 동맹군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시리아 락까는 도시의 90%가 파괴된 처참한 모습입니다.

국제동맹군 측은 이제부터가 또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지요.

[라이언 딜런 미 육군 대령/국제동맹군 대변인 : 락까의 필수 서비스를 복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전투로 인해 락까에 남아있는 모든 폭발물의 잔해를 제거해야한다는 겁니다.]

또한 IS가 대부분의 근거지를 잃게 됐지만 앞으로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지부 조직을 통해 테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 최종후보를 5명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백악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명단에는 연임을 노리는 옐런 의장을 비롯해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와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등이 올라와 있습니다.

먼저 옐련 의장이 내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실상 연임 면접을 치르고, 나머지 후보들과도 차례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백악관 참모들은 다음달 초 아시아 순방 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평창올림픽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독일에서 참가여부를 대회 직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독일 올림픽체육연맹은 한반도 긴장상황과 관련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를 내년 1월 이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평창을 방문한 독일 스포츠육성협회 쉼멜페니히 이사장이 방문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쉼멜페니히는 "정치적 상황이 얼마나 악화할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참가여부를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주말 아빠가 된 알파인 스키 스타인 펠릭스 노이로이테 등 몇몇 독일 선수들은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으로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방금 들어온 속보 정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늘 오전 6시 10월 환율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일본, 독일, 스위스 등과 함께 관찰 대상국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이는 '환율 조작국'보다 한 단계 아래인 상태인데요.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 조작국에 지정된 나라는 없었고, 지난 4월 보고서 때 관찰 대상국에 지정됐던 대만은 이번에는 관찰 대상국에서도 빠진 상황으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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