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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검찰, 추명호 긴급체포…우병우 유착 의혹

입력 2017-10-17 10:03 수정 2017-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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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공개가 됐죠.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 결과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 우병우 민정수석과의 유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정치공작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인데요. 오늘 새벽에 긴급 체포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무차별적으로 국내 정치공작을 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인 추명호 전 국장을 17일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앞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의 유착 의혹도 사실로 드러난 바 있는데요.

특히, 우 전 수석을 감찰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동향을 추 전 국장이 수집해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직접 보고한 내용도 확인됐습니다.

계속해서 추가 소식 들어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가 국제의회연맹 회의를 계기로 추진했던 남북한 대표들의 만남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 IPU 총회에서 우리나라 대표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북한 대표인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이 아직 서로 만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만남이 불발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앵커]

인터넷 접속할 때 자주 사용하는 와이파이의 보안 취약성이 새롭게 드러났다고요?

[기자]

네, 와이파이 암호화 기술인 'WPA2' 보안 프로토콜이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WPA의 보안 문제를 개선해 만든 WPA2인데 이마저도 보안에 취약한 상태인 것입니다.

특히 트래픽을 가로채거나 조작하는 게 쉬운 "안드로이드 기기는 41%가 공격에 취약하다"고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회사가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조만간 보안 패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와이파이 암호를 변경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되고, 펌웨어 프로그램 등을 최신 보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했습니다.

국가장학금을 받을 때 기준이 되는 소득분위 산정을 다시 받는 학생이 한해에 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드러난 내용인데요.

국가장학금은 가구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기초수급자부터 소득분위 8분위까지의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입니다.

집계 결과 5천명에 이르는 이들 학생은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할 뻔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금융소득정보도 볼 수 있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득분위를 계산하고 있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부채가 적으면 소득분위가 높게 나오거나 차명 재산이 있는 가구를 걸러내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여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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