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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 불신임 받은 박 대통령, 개각철회 결단하라"

입력 2016-11-07 10:14

"폭주개각 철회하고 국회추천 총리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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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개각 철회하고 국회추천 총리 수용하라"

추미애 "국민 불신임 받은 박 대통령, 개각철회 결단하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 대통령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민심은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고 국정에서 한시바삐 손을 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를 시급히 수습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오로지 박 대통령의 조속한 결단에만 달려있다"며 "민심에 반하는 폭주 개각을 철회하고 국회에서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해 정국을 수습해 나가야 한다"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끝까지 외면하면 불행하게도 정권퇴진운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최순실 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선 "검찰수사, 이제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국민이 믿지 않을 태세가 됐다. 대통령이 빠져나갈 퇴로를 다 만들어놓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검찰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 검찰이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가지고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잘 살려보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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