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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격퇴' 위한 대대적 지상전 예고…미국도 동참할까

입력 2015-02-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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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S에 대한 요르단의 공습이 이어진 가운데, 몇주 안에 대대적인 지상전도 전개될 전망입니다. 이라크 군이 주도하고 미국이 대규모 장비를 지원할 예정인데, 과연 미군 병력도 지상전에 동참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죽인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IS를 격퇴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요르단이 대대적인 공습을 주도한 데 이어 이라크 군이 몇주 안에 대규모 지상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라크군 12개 여단이 이미 훈련을 시작했으며 미국이 16억 달러, 우리 돈 1조7천5백억원 어치 장비를 지원한다고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가 밝혔습니다.

[존 앨런/미국 대통령 특사 : 우리는 이라크가 영토 탈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여러 단계에서 열심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CNN은 미군이 이라크 군의 작전에 지상군 투입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작전에서 이라크군은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을 탈환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모술은 IS가 점령한 가장 큰 도시로 시리아내 코바니, 라카와 함께 삼각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근처에 유전이 있는 데다 수도 바그다드는 물론 터키와 시리아까지 도로와 철도가 연결돼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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