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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생활고 시달려"…상습 절도 50대 검거

입력 2017-02-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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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절도를 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범행 장면이 담긴 한 학원 CCTV 덕에 절도행각이 드러났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람들의 책상 앞을 서성이다가 재빠르게 가방을 뒤집니다.

단 몇 초만에 지갑 하나를 손에 쥐고 부리나케 도망치는데요.

이런 수법으로 서울 도심 학원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6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비교적 출입이 자유로운 학원 강의실이나 사무실을 노렸는데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하게 됐고, 훔친 현금과 카드는 삼각김밥 같은 즉석식품을 사먹는 데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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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선장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선장 김모 씨와 진모 씨는 조업금지구역인 포항운항에서 총 750kg, 시가 225만 원 상당의 피조개를 채취했습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덜미를 잡혔는데, 압수된 피조개들은 모두 해상에 방류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외에도 피조개 불법채취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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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생들의 한글교육 수업이 2배로 늘어납니다.

어제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초등 1, 2학년 새 교과서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한글 교육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기존 72시간에 불과했던 초등 1, 2학년 한글교육 시간을 60여 시간으로 늘렸는데요.

학생들은 연필 쥐는 법부터 자음, 모음, 글자의 짜임 등의 순서로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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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지영 씨가 별세했습니다.

김지영 씨는 2년간 폐암 투병을 해왔지만 주변에 사실을 알리지 않고 최근까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연기활동을 펼쳤는데요.

그러다 향년 79세의 나이로 배우의 삶을 마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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