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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시흥 배곧신도시 건축 현장서 '거푸집 붕괴'

입력 2017-0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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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가건축 현장에서 2층 높이의 거푸집이 붕괴돼 근로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발생 시각은 어제(14일) 오후 6시쯤, 거푸집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7m 가량 추락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 바닥을 연결하는 거푸집 지지대가 근로자들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걸로 보고 있는데요.

최근 전국 건설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은 공사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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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가 있었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는 어제 대형 지반 침하 현상이 또 발생했습니다.

고양종합터미널과 요진와이시티 사이의 도로경계석 45m 가량이 침하된 건데, 주변 철제울타리들이 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나 2차 사고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지난 6일에 같은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한 후 불과 8일만에 다시 발생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고양시 측은 지난 6일 침하 사고의 보강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지하수가 터져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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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울산 남구청이 동물 학대논란에도 불구하고 돌고래 두 마리를 일본에서 수입했는데요.

그런데 이 돌고래 중 한 마리가 사육 5일만에 폐사했습니다.

4~5세로 추정되는 이 암컷 돌고래는 지난 9일 한국으로 와서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보조 수조에 수용됐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울산 남구청은 돌고래들이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밝혀 왔는데요. 돌연 폐사한 겁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장시간의 이송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 그리고 비좁은 수조 등 열악한 생육환경을 폐사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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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편의점 앞을 지나갑니다.

그러다 떨어진 초콜릿 상자를 발견하는데요. 그대로 들고 사라졌습니다.

편의점 진열대에서 초콜릿 상자 2개가 떨어져있는 걸 발견하고 훔쳐간 건데, 가격은 2개에 16000원 상당이었습니다.

경찰이 편의점 주인의 신고로 CCTV를 분석해 남성을 검거했는데 진술이 황당합니다.

"버린 것으로 생각해서, 딸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주려고 가져왔다"고 말했는데요, 엇나간 부정으로 40대 남성은 절도죄로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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