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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다가구주택서 불…3000만원 피해

입력 2017-0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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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서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는 어제(12일) 저녁 7시 40분쯤 발생했는데요, 1층에 있던 박모 씨가 긴급 대피했고, 불은 화재진압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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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20분쯤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터널의 환풍구가 떨어지면서 달리는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죠.

부산지하철노조는 환풍구 정기점검과 교체작업의 부실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실제로 어제 오전 사고 구간에서 환풍구 보수공사를 하다가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임시 조치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의 측면 유리창들이 박살나거나 금이 가고. 유리 파편이 쏟아져서 150여 명의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승객들은 비상문을 열고 선로를 걸어 당리역으로 긴급 대피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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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철거업체 소속 근로자 서모 씨는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사 현장으로 돌아가려고 동료의 차에 타던 중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서모씨는 업무상 재해라며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는데 거절 당하자 소송을 냈던 건데요.

법원은 "사고는 식사 후 현장 복귀 중 발생했기 때문에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봐야 한다"면서 업무상 재해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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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한국이 1위, 노르웨이 2위, 3위는 일본, 4위는 중국이었는데요.

해양수산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수산양식현황 통계를 인용해 2013~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58.4kg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연간 50.2kg의 수산물을 소비하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이 39.5kg, 미국 23.7kg으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반면 국내 수산물 생산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수산물의 해외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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