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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승부사 김세영, 리우올림픽 에이스로 나선다

입력 2016-07-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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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태극전사들을, 오늘(26일)부터 한 사람씩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첫 순서는 여자골프 유망주 김세영 선수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 등 8개국이 참가해 리우올림픽 전초전으로 불린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김세영은 태극마크의 압박감에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샷은 날카로웠고, 퍼팅은 정확했습니다.

4일 동안 3승 1패,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섰습니다.

[김세영/여자 골프 국가대표 : 팀워크가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요. 코스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 다음 주에 잘 치면 (올림픽에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세영은 '연장불패' 강심장으로 통합니다.

연장전 통산 3전 전승, LPGA투어 5승 가운데 3승을 연장에서 일궜습니다.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도 김세영의 승부사 기질이 통할 거란 분석입니다.

김세영은 국가대표 4명 가운데 세계 랭킹이 박인비 다음으로 높은 5위에 올라 있습니다.

박인비가 손가락 부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어서, 김세영이 국가대표 에이스로 경기를 풀어갈 전망입니다.

김세영은 이번 주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뒤 브라질 리우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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