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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북 주요광물 추가 금수조치…대북제재 공조 과시

입력 2016-12-24 13:00 수정 2016-12-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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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북한산 석탄에 이어 주요 광물에 대해 추가 금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드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북 제재 공조 의지를 과시한 건데요. 미국 트럼프 새 정부로 이어질 사드 배치 갈등 국면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조치란 분석이 나옵니다.

전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상무부가 북한산 구리, 아연 등 주요 광물에 대한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공보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힌지 13일만 입니다.

북한에 대한 헬기 및 선박 수출 금지도 포함됐습니다.

중국이 석탄에 이어 금속과 상품으로까지 금수 조치를 확대한 겁니다.

한미 양국과 사드 이견에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 체제를 존중한다는 대외적 메시지를 강화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올해 외교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서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결심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시대 미중의 불확성에도 불구하고 사드가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를 위협할 거란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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