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드라이브스루' 대입설명회…설명은 라디오 주파수 맞춰

입력 2020-06-21 19:18 수정 2020-06-22 13: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대학입시설명회 때문에도 수천 명이 모였는데, 여기는 혹시 모를 감염을 피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서로 만났습니다. 큰 주차장을 통째로 빌려서 차 안에서 각자 설명회를 들었는데, 차 끼리도 이렇게 간격을 띄웠습니다.

이 소식은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 대형 주차장입니다.

들어오려는 차들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학입시 전략을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겁니다.

[민병돈/경기 수원시 : 애가 입시생인데 코로나 때문에 학원이나 공식 수업을 잘 받지 못해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하러 왔어요.]

1000대가 넘게 들어가는 주차장엔 빈 자리가 없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 지금 여기가 1천대 정도 규모인데 3시엔 1천대가 이미 예약 마감이 돼서 풀로 찼고, 7시 행사도 1천대 이상 예약이 찼습니다.]

자료는 드라이브스루로 받고, 설명회를 듣는 것은 자동차 극장 방식입니다.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로 주파수를 맞춰서 듣는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오후 3시,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 그늘이 전혀 없다보니 차 마다 햇빛을 막기 위해 곳곳을 가리는 진풍경도 연출됐습니다.

이날 설명회엔 차량과 차량 간에도 간격을 띄워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접촉도 최소화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차량에서 나오지 말아달라는 방송이 계속 나오기도 했습니다.

두 차례 열린 오늘 입시설명회엔 자동차 2천대, 5천 명이 넘게 참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