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엉금엉금 기어 CCTV 피하려 한 어설픈 도둑

입력 2018-11-27 10:28 수정 2018-11-27 10: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터키 이스탄불에서, 군용 헬리콥터가 주택가 한복판으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졌습니다.

헬기는 먼저 4층 건물 지붕에 부딪힌 뒤, 아파트 건물 사이로 떨어졌는데요.

타고 있던 군인 5명 중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택가 한복판에 떨어졌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민간인의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훈련 비행 중이던 헬기가 갑자기 추락한 원인에 대해, 당국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

소말리아에서 차량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북부 갈카요에 있는 한 종교 시설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한 뒤 폭발했는데요.

총기 난사까지 이어져, 1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시장에서도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주민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는데요.

두 건의 차량폭탄테러로 인한 사상자가 40명에 달합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

지난 일요일부터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눈폭풍에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시속 80km의 돌풍을 동반한 눈폭풍에 중서부 지역에 폭설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시카고에는 30㎝에 달하는 매서운 첫눈이 쏟아졌습니다,

캔자스 주는 재난을 선포하고 일부 고속도로를 폐쇄했는데요.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간, 중서부 지역 일대의 공항에서 200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아직도 천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전이면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가 된 지금까지 폭설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철두철미하게 범행을 준비 한 듯, 얼굴을 가린 세 남성이 한 가게에 침입합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식당 CCTV에 찍힌 영상인데요.

나름 사각지대를 파악했다고 생각했는지, 몸을 바짝 낮추고 기어갑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혔습니다.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작전을 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크게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어설픈 이 도둑들, 돈을 훔치는 과정에서 얼굴까지 모두 찍혀 결국 절도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ATM 뜯어 훔쳐갔는데…알고 보니 위조지폐 [해외 이모저모] 중국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에 차량 돌진…23명 사상 [해외 이모저모] 승강장에 빠진 1살 아이…열차 지나고 '극적 구조' [해외 이모저모] 떠밀려온 고래 사체…뱃속 가득찬 플라스틱 쓰레기 [해외 이모저모]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4900m 화산재 기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