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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스한 외모·팔다리 문신…가봉에 간 메시 구설수

입력 2015-07-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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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복장과 태도 불량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2017년 아프리카 내이션스컵 개최국인 가봉을 방문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여러분이 직접 한 번 판단해보시죠.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원수급 환대 속에 가봉에 도착한 메시, 알리 봉고 가봉 대통령은 기내까지 직접 영접을 나왔습니다.

알리 봉고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네 차례 방한했던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 아들인데, 메시를 위해 체면도 위신도 내려놓았습니다.

대통령 초청의 국빈 방문인데 메시는 딱 마실 가는 행색입니다.

부스스한 머리와 수염, 게다가 찢어진 청반바지와 늘어진 티셔츠는 팔다리의 문신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메시의 팬인 대통령이 운전까지 직접하며 모셨지만, 메시는 정부관리들 앞에서 의자에 눕다시피 하는가 하면, 시종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런 태도는 결국 가봉 국민들의 공분을 샀고, 야당은 메시에 향해 비판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

1박2일 일정인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내이션스컵 주경기장에 기념돌을 놓는 행사였는데, 메시는 행사 참가로 400만 달러, 우리돈 46억원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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