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늘면서 시민들 스스로도 감염을 피하고 방역 대책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위치를 입력하면 확진자 동선 등을 알려주는 앱부터, 주변 신천지 교회를 알려주는 앱까지 나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뒤 얼마나 지났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적었던 이달 초까지만 해도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최근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내 위치가 얼마나 안전하지 알려주는 앱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0km 안에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 있다면 구체적인 이름과 거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빅데이터를 추출해 제공하고 있지만 완벽한 정보는 아닙니다.
중학생들이 만든 앱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등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감염 현황을 알려주고, 해외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 치사율과 완치율 정보도 제공합니다.
[최형빈/고산중 3학년 :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너무 이렇게 가짜뉴스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너무 많아서 질본이나 공식 데이터나 뉴스를 보기 좋게 만들려고.]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관련한 앱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위치를 제공하면 가까운 신천지 교회들의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자료는 신천지 상담기관에서 정리한 정보와 이용자들의 제보로 확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