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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Q&A…수영장·사우나는 가도 될까?

입력 2020-02-04 21:29 수정 2020-02-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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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몇 가지 생활 수칙을 어제(3일)에 이어 오늘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도 전염 가능성이 있는지, 바이러스는 옷과 물건 중에 어디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Q. 옷에 바이러스가 더 오래 남나?

섬유보다 표면이 딱딱한 물건에 더 오래 남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는 부족합니다.

유전적으로 거의 비슷한 사스 바이러스를 보면, 환경 조건이 맞으면 책상이나 스마트폰 같은 단단한 물체에 최대 일주일까지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침방울이나 신체가 자주 닿는 가구나 물건은 자주 소독하는 게 좋습니다.

Q. 사우나 가도 될까?

사우나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는 60도 이상의 높은 온도를 견디지 못합니다.

습도가 높다해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 사우나 안에서 환자와 접촉할 경우까지 안전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Q. 수영장 물 통해 옮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되지 않습니다.

수영장에선 염소 소독이 돼 있는 물을 쓰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아주 낮습니다.

다만 탈의실 등 함께 있는 시설의 위생 관리 상태는 잘 살펴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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