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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재보궐도 접전…자유한국당, 위기감 속 대책 회의

입력 2018-06-06 08:55 수정 2018-06-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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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이제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소식 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직접 주재하는 전략 회의가 어제(5일) 열렸습니다. 13일에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해 이틀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1위인 곳이 단 한 곳도 없었고,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이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이름은 '선거중반 판세분석회의'.

홍준표 대표가 직접 회의를 이끌었는데 "한국당의 존재감을 줄이고 인물을 앞세우기로 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중앙당 차원에서 많은 메시지가 나가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구도로 가는 것 보단 각 인물들, 이를테면 박원순과 김문수, 이재명과 남경필…]

회의에는 당의 위기감이 묻어났습니다.

재보궐선거 12개 지역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이 1위인 곳은 한곳도 없었고 민주당 후보가 1위인 곳은 11곳이었습니다. 
  
경북 김천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한국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노무현 탄핵 시절 전국에서 우리가 당선될 곳은 한 곳도 없다고 했지만, 선거 결과 121석이나 당선됐다며 득표율도 열린우리당과 3%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대표는 "일당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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