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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장담한 '텃밭'도 비상?…경북으로 달려간 홍준표

입력 2018-05-31 09:05 수정 2018-05-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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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어제(30일) 충남과 경북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여론조사 결과처럼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던 경북에서도 여당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영남권은 물론 충남에서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영남권 5개 단체장, 충남, 대전 그다음에 강원, 경기, 그렇게 중앙당은 (이긴다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장 달려간 곳은 경북 김천입니다.

승리를 자신한다는 주장과 달리 지지율 추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TK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김천에서는, 최근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한국당 송언석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김천 선거가 좀 이상해졌다, 그렇게 해서 왔습니다. (김천을 대표해서) 나랏일을 보러 가는 사람을 잘 판단해서…]

광역단체장 선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민주당 후보가 한자릿수 이내로 뒤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부산과 울산 등을 돌며 영남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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