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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장동 법조비리 게이트…대통령 침묵 괴이, 특검 수용 촉구해야"

입력 2021-09-29 11:20 수정 2021-09-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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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비리 주범들의 검은 손길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관할 검사장 출신과 검찰총장 출신, 특검 검사 출신, 민정수석 출신에 이어 이재명 피고인을 재판 중이던 대법관까지 손을 뻗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 부친 집도 사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고 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의 최대주주인 김만배 씨 누나가 2019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버지의 서울 연희동 집을 사들인 걸 두고 한 말입니다.

홍 의원은 "이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 법조 부패 카르텔은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 없다"면서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비리 게이트로 확대되면서 한국 대선판을 뒤흔드는 대장동 개발 비리에 대해 민주당은 더 이상 이를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특검을 받아야 한다. 조속히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무슨 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입장을 발표하던 대통령 침묵도 괴이하다"며 "특검 수용 촉구 발표라도 빨리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비리 은폐 대통령'으로 끝이 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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