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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위·변조로 80억 원 결제…피해 막을 방법은?

입력 2015-10-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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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금 대신 신용카드 쓰시는 분들, 많은데요. 지난해 위조나 변조된 신용카드로 결제된 게 만 육천 건 금액으로는 80억 원이 넘습니다. 신용카드 관리 소홀로 발생한 일인데 피해 금액을 개인이 물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8월까지도 위변조된 카드로 인한 결제 사고는 1만여건, 피해액은 53억원에 달합니다.

신용카드 결제사고중 관리 부실로 인한 결제금은 고객 개인 책임입니다.

지난해는 3억5천만원을 개인들이 물어냈습니다.

결제하면서 카드를 남에게 맡길 경우엔 복제가 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유소나 유흥업소가 대표적입니다.

결제단말기를 반드시 본인 앞에 두고 결제한 뒤, 본인이 사인까지 해야만 합니다.

또 비밀번호를 누설하거나 카드 뒷면에 사인을 해두지 않아도 본인 책임입니다.

보안이 좋다는 IC카드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IC카드도 뒷부분에 전자자기띠가 있어 '스키머'라는 불법 카드 복제기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카드 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전국 카드 가맹점이 IC카드 전용 단말기로 교체하지 않는한, 고객 스스로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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