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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일본 여성과 사귄 남성 6명 사망…'우연 이라고?'

입력 2014-1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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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0대 여성의 놀라운 행각에 일본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이 사람. 67살 가케히 지사코입니다.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지사코는 지난해 결혼상담소를 통해 남편을 만나 결혼했지만 한 달 만에 남편이 숨졌습니다.

부검 과정에서 남편의 몸에서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됐는데요.

경찰이 그녀와 결혼 또는 교제를 한 남성 10명 가운데, 6명이 숨졌다는 사실을 추가로 알아내면서 연쇄 살인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숫자가 많은데요.

본인은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산이나 보험금을 노린 연쇄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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