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연재 선수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월드컵에 오늘(22일)부터 출전합니다. 몇가지 동작을 바꿔서 연기를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니까 기대가 더 되는데요, 모레 종목별 결선 경기는 생중계로 저희 JTBC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곤봉을 발로 받아내며 경기를 끝냈던 리스본 대회,
이번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곤봉을 발로 받은 뒤, 회전까지 덧붙입니다.
리본 종목에서도 리스본에선 시작과 함께 점프를 했지만, 타슈켄트에선 리본을 높이 던지는 동작으로 좀 바꿨습니다.
[김유경 해설위원/JTBC :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나 심판들이 봤을 때 감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선수가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작품을 수정 보완하거든요.]
부쿠레슈티 월드컵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경기를 포기하게 했던 발목 통증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부러지거나 그런 게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치료도 잘하고 재활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괜찮아요.]
몸 컨디션도 좋아지고 기술적 어려움도 해결한 손연재, 이번엔 개인종합에서 시즌 첫 메달을 노립니다.
여건도 좋아, 러시아 3인방 중 한 명인 야나 쿠드랍체바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있게,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고요.]
손연재는 내일과 모레, 개인종합 네 종목 경기에 출전하고, 24일엔 종목별 결선에 나섭니다.
24일 경기는 JTBC가 위성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