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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초등생들, 아파트 10층서 호기심에 돌을…행인 중상

입력 2015-09-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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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국내외 소식,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일곤 체포에 가려져 크게 부각되지 않았는데, 마사지업소 여주인 살해 용의자도 어제 붙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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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인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5일이었는데요, 13일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지난 5일, 중랑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60대 여주인이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의 용의자, 44살 손모 씨가 어제, 인천의 한 식당에서 체포됐습니다. 여주인과 성관계를 가진 뒤, 자고 가려고 했는데 여주인이 나가라고 하자 실랑이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손 씨가 여주인의 머리채를 잡고 벽에 부딪히게 한 뒤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는데요, 경찰은 여주인이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뒤 손 씨가 차를 타고 달아나는 영상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지목해, 계속 수사를 해왔습니다.

[앵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던진 돌에 맞아 지나가던 여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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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들은 단순한 호기심에 돌을 던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를 지나던 40대 여성 A씨. 갑자기 날아온 손바닥만 한 돌에 얼굴을 맞았는데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눈과 코 부위가 8센티미터 정도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초등학생 3명. 높은 곳에서 돌을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아파트 10층에서 돌을 던졌다는데요.

아찔한 사고에 누리꾼들의 반응 이어졌습니다.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네. 다친 사람만 안됐다.' '호기심 많은 아이라고 감싸기엔 너무 위험한 행동 아닌가.' 그런가하면 '이런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더 이상 피해자 없도록, 애들 교육 좀 제대로 시키자.' '이건 가정교육 문제다. 부모도 책임을 져야 할 듯.' 교육이 중요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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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56분. 부산시 기념물 제 5호인 동래읍성 인생문 성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붕괴된 성벽은 높이 5미터, 가로 5미터 규모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현장이 통제됐습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동래읍성 인생문. 2005년 11억을 들여 복원한 후에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 문제가 계속 지적돼 왔는데요. 이번 사고 역시 부실 공사 때문이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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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스타 기린 커플! 장다리와 장순이가 어제, 은혼식을 치러
화젭니다.

이 날은 첫 새끼를 출산한지 25주년 되는 날인데요, 은혼식에는 동물원 사육사와 수의사, 새끼 기린들이 함께 했고, 장다리, 장순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과와 양배추가 특식으로 제공됐습니다.

장다리와 장순이. 이 기린 부부는 2013년까지 18마리의 새끼를 낳아 세계에서 새끼를 가장 많이 낳은 기린으로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에버랜드는 25년간 동고동락한 끈끈한 부부애가 다산의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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