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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분수대서 남아 사망…"배수구 뚜껑 열어놓고 퇴근"

입력 2015-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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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11시 30분쯤 광교신도시 한 쇼핑몰 분수대에서 3살 남자아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분수대 주변에서 놀다가 깊이 1.3미터의 배수구에 빠진 건데요. 쇼핑몰 시설물관리팀이 물이 새는지 점검한 뒤 배수구 뚜껑을 열어놓고 퇴근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근처에서 저녁을 먹다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안타깝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모 마음이 제일 아프겠지만, 제발 아이에게 눈을 떼지 말자. 사고는 순간!' '나도 3살 아들 있지만 잠깐 방심하면 눈앞에서 사라진다. 부모도 아이도 안타깝네.' 그런가하면, '저 정도 구멍이면 성인도 빠지겠다. 안전조치도 허술하고 너무하네.' '안전불감증이 너무 심해. 제발 안전원칙 지키는 대한민국 만듭시다!'며 쇼핑몰 측의 허술한 안전조치를 지적하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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