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상설위원장 임명식…"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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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상설위원장 임명식…"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입력 2017-03-09 11:55 수정 2017-03-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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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신임 주요 당직자들을 만나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나라와 국민을 향한 당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내일이면 대개 결정이 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가 잘못한 게 많지만 그냥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며 "다시 일어나서 국민들 앞에 옷깃을 여미고 소명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탄핵심판이 기각돼) 12월20일 대선을 치른다고 해도 시간이 많지 않다"며 "여러분들이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시작해 달라"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