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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서 SUV 몰고 식당으로 돌진…손님 9명 부상

입력 2015-07-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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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경기도의 한 커피 공장에서 불이나는 등,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만취한 운전자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11일) 저녁 7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커피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과 기계가 불에 타 2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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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한 식당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만취한 운전자 염 모씨가 SUV차량을 타고 그대로 돌진한 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염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에 있던 손님 9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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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노후 배수관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세 명이 가스에 중독됐습니다.

경찰은 4미터 깊이의 맨홀 안에 있던 오물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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