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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외국인, 택시 훔쳐 '광란 질주'…국내외 사건사고

입력 2015-02-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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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새벽, 만취한 외국인이 택시를 훔쳐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내외 사건사고 소식을 박소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쯤, 한 유흥가 골목에서 외국인 남성이 택시를 탑니다.

[이모 씨/택시 기사 : 어디 가세요? 네?]

택시 기사는 목적지를 물었지만 만취한 남성은 횡설수설합니다.

곧이어 승강이가 벌어집니다.

[이모 씨/택시기사 : (알아? 우즈베키스탄?) 내려서 가 빨리]

우즈베키스탄 39살 A씨는 택시에서 내리라는 말에 격분해 운전기사 62살 이모씨를 폭행했습니다.

A씨는 택시를 빼앗아 6km가량 달아나다 한 공사장 차단막을 들이받고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택시를 훔쳐 도망간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 10시쯤. 산악 구조 헬기가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산행을 하던 61살 정모 씨가 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한 겁니다. 정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1시 쯤에도 북한산 계곡에서 53살 박모 씨가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내려갔습니다.

+++

미국 위스콘신주의 식품매장 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후진을 합니다.

우회전을 하는가 싶더니 앞에 있던 차량 세 대와 잇따라 충돌합니다.

후진을 하다 또다시 쿵, 1분 사이에 모두 11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92살 러슬커 씨는 가속 장치에 발이 끼어 떨어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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