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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림픽은 야구와 함께…정식 종목으로 복귀?

입력 2014-11-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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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를 다시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OC가 올림픽 주최국에 종목 추천권을 주기로 했는데, 야구를 사랑하는 일본의 도쿄가 2020년의 주최국입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2020년 올림픽은 야구와 함께…정식 종목으로 복귀?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우리 야구, 하지만 이를 끝으로 야구는 올림픽에서 퇴출됐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만 인기 있고, 그나마 메이저리그의 특급스타들은 불참한다는 이유에선데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부활할 전망입니다.

IOC가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보면 올림픽 주최국이 1개 이상의 종목을
정식종목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나진균 사무국장/대한야구협회 : 일본이 아무래도 국기가 야구다 보니까, 정식종목으로 야구를 당연히 추천할 것 같고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 같습니다.]

IOC는 또 2020년부터 동하계올림픽을 두 도시 또는 2개국에서 분산개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처럼 한일 올림픽도 가능한 셈인데요.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부산과 인천의 경쟁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IOC : '올림픽 어젠다 2020'은 올림픽의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몇몇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IOC의 이번 어젠다는 다음달 8일 모나코 임시총회에서 IOC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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