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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새 감독, 모예스로 확정되자…'루니의 단념?'

입력 2013-05-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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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새 감독, 모예스로 확정되자…'루니의 단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공식 선임한 가운데 핵심 공격수 루니가 자신의 SNS상의 프로필을 수정하며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맨유는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모예스 감독과 정식 계약했다. 7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루니가 자신의 SNS 프로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Manchester United Player)'라는 부분을 삭제하고 'NikeUK athlete'라고 적는 등 이적 마음을 굳힌 듯한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적을 원했지만, 퍼거슨 감독의 만류로 재계약했던 루니는 모예스 감독의 부임 소식에 팀을 떠나려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행동은 모예스 감독과의 악연이 때문에 생긴 듯하다. 둘은 과거 법정 소송을 벌였을 정도로 앙숙이다.

루니는 자신의 자서전에 "모예스 감독은 위압적이며 통제가 지나치다. 이것이 내가 맨유로 이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모예스 감독이 내가 성매수를 했다고 언론사에 흘렸다"는 내용까지 적었다.

이후 모예스 감독은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고, 모예스 감독이 승소해 루니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를 받아내기도 했다.

맨유는 "루니는 떠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루니의 마음은 이미 떠난 듯하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루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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