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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법적 대응' 준비하나? 변호사 자택으로 불러…

입력 2013-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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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성추행 의혹의 당사자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엊그제(11일) 기자회견 후 다시 종적을 감췄는데요, 윤 전 대변인은 경기도 자택에서 여론을 주시하며 법적 대응 방안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경기도 김포 자택.

어젯밤 서류 봉투를 든 한 남성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약 1시간 반 후 나온 남성은 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국제 변호사 : 구체적으로 돼 있는 게 없어요. 아직 변호사 선임이 안됐기 때문에 …]

윤 전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 사건과, 이를 다룬 각종 언론 보도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입니다.

윤 전 대변인이 식탁에 앉아 대책을 논의하는 듯한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식탁에 앉아 누군가와 심각하게 대화하는 모습입니다.

취재진이 "건물 반대편에 있으니, 전화 한 통 부탁한다"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윤 전 대변인 자택에서 불이 꺼졌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주미 대사관 여성 인턴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논란을 더욱 키운 상황.

성추행이 실제로 있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는 과정에 청와대의 종용이 있었는지 등이 진실 게임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급기야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까지 부른 이번 성추행 논란.

윤 전 대변인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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