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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지지하던 파평윤씨 종친회 "불미스러운 일이…"

입력 2013-05-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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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스캔들의 파장이 윤창중 전 대변인과 청와대의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윤창중/전 대변인 : 성희롱에 대해서는 변명을 해봐야 납득이 되지 않으니 워싱턴을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남기 수석비서관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남기 홍보수석에 이어 허태열 비서실장의 사과문 발표까지 있었으나 논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국가의 격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방미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며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을 지지한 곳에서 조차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파평윤씨 종친회 측 녹취 : 아직 확실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뉴스에 나오는 걸로 봐서는 불미스럽고 좋지 않은 일인 건 사실인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 얘기는 없습니다.]

한때 윤씨 가문의 영광이었던 윤 전 대변인, 하지만 지금은 조롱이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윤 전 비서관의 저서부터 칼럼까지 비꼬며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유명 영화나 책을 패러디한 사진이나 여성 엉덩이를 움켜쥔 사진들, 심지어 위키백과 사전까지 등장했다.

이중에서도 최고의 화제는 우유와 라면을 먹고 있는윤창중 전 대변인의 합성사진이다. 라면상무 사건, 남양유업 욕설 파문, 윤 전 대변인 성추행 의혹을 통틀어 비판하는 사진이다.

그리고 윤 전 대변인 사태로 남양유업 사태가 잠잠해지자 남양유업과 관련된 합성 패러디물도 올라오고 있다.

점점 더 파문이 커지고 있는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 정치권 인사의 성추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외 정치 인사들도 성추문에 휘말린 일들이 비일비재 했으나 결국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수사 결과가 관건이겠지만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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