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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청와대, 개헌안 발의 중단해야…이제 국회가 응답할 때"

입력 2018-03-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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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청와대, 개헌안 발의 중단해야…이제 국회가 응답할 때"

민주평화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전문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개헌안 발의를 중단하고, 이제 국회가 개헌을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3차례에 걸친 청와대발 개헌 특강은 끝났다"며 "그 형식과 진정성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평화당은 청와대 개헌 입장의 내용에 대해선 큰 틀에서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어 "3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문 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해선 국민도 정치권도 충분하게 인식했다"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역할은 여기까지고, 이제 국회가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은 발의가 목표가 아니라 통과가 목표다.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대통령 개헌안에 들어있는 4년 연임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강화시킬 뿐"이라며 국회의 총리 추천 등 국회 차원의 분권형 개헌을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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