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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운영 재개?…현재 '코호트' 격리 병원은 어디?

입력 2015-06-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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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이 메르스 때문에 폐쇄되는 병원이나 응급실들이 하도 많아서요.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운영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앞서 폐쇄됐다가 오늘(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원자력병원 소식은 리포트로 전해드렸고, 다른 병원들 상황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현재 코호트 격리 시행 병원이 전국에 11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동 전체나 일부 병실을 의료진, 입원 환자와 함께 봉쇄하는 조치입니다.

대전 대청병원을 시작으로 감염자들이 감염사실을 밝히지 않고 입원해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 창원 SK병원, 대전 을지병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76번째 감염자가 들렀던 건국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3~4차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는 건양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아산충무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도
코호치 격리중입니다.

부산에서 143번 환자가 입원했던 좋은강안병원 2개 층이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달 29일 자진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13일부터 부분 폐쇄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외래 진료나 긴급하지 않은 수술도 중단하는 등 전면 폐쇄와 비슷하지만 현재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게 차이점입니다.

작은 병원 가운데 의료인력이 격리 조치되면서 자연적으로 휴업 중인 병원도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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