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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철인3종 관리위 곧 구성…이사회 동의로 위원장 선임

입력 2020-07-30 11:15 수정 2020-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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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철인3종 관리위 곧 구성…이사회 동의로 위원장 선임

대한체육회가 대한철인3종협회 관리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한다.

체육회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서 선수 관리 대처, 인권 인식 부족 등 여러 문제를 노출한 대한철인3종협회를 관리 단체로 지정·의결했다.

체육회는 관리위원회 구성을 서두를 참이다.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기흥 체육회장의 추천으로 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선임된다.

체육회는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 서면 결의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위촉할 예정이라고 30일 전했다.

위원장은 단체를 운영하거나 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컬링연맹 등 기존 체육회 관리 단체 위원회를 보면, 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최대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체육회 본부장급 직원 등 최대 3명이 관리위원회에 참여한다.

한편 철인3종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고 최숙현 선수와 유가족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선수를 보호하지 못하고 인권침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체육회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와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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