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주말부터 논술·면접 이어진다…수능 이어 방역 '고비'

입력 2020-12-03 20:19 수정 2020-12-03 23: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 수험생은 49만여 명입니다. 시험장에 모였다가 흩어졌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수능을 치른 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또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로 논술이나 면접이 시작돼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이후 가장 빠른 일정은 건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논술시험입니다.

토요일부터 시작입니다.

이후 주말마다 대학별 시험이 이어집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수능 뒤로 미뤘던 수시 전형이 다시 시작되는 겁니다.

국가시험인 수능과 달리 대학별 시험은 교육부에서 한꺼번에 관리할 수 없습니다.

대학들은 스스로 방역 조치를 내놨습니다.

논술 시험 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나눈 곳이 있습니다.

일부 면접을 온라인으로 하겠다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별로 관리 인원이 다르고 조치도 제각각입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방역) 감수성이 높은 학교는 잘 준비하겠지만 담당자가 경각심이 떨어지면 대충 준비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특히 체육이나 성악 같은 실기 시험이 문제입니다.

[김현준/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 대면접촉이 빈번한 (실기) 종목들도 있어요. 성악 같은 경우는 비말(침방울)이 심하게 퍼지잖아요.]

수능과 달리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은 시험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교육부가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일부 대학만 참여하겠다고 한 것도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관련기사

'월드컵둥이' 힘겨웠던 코로나 수능…"너무 답답했어요" "학력 격차 고려해"…올해 수능 난이도 대체로 평이 '고요한 고사장'…30분 앞당겨 체온재며 '거리두기' 입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