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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예멘서 정부군 겨냥 폭탄테러…160여명 사상

입력 2016-08-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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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정부군을 겨냥한 자폭공격이 일어나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예멘 남부 아덴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로 71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신병훈련소에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현장에는 시아파 후티 반군에 맞서 전투 훈련을 준비하는 신병 5천여 명이 있었습니다.

테러 이후 이슬람 국가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예멘 정부의 임시 수도인 아덴에서는 정부 관료나 군인들을 겨냥한 IS의 폭탄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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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관문이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총격 사건이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승객 수천 명이 줄지어 여객 청사를 빠져 나갑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사건이 접수돼 놀란 승객들이 대피하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경찰의 조사 결과, 승객들이 원인 불명의 굉음을 총소리로 오해해 벌어진 소동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굉음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공항의 여객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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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한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무려 28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간쑤성의 한 공업학교 매점주인이 공안에게 체포됩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4년간 중국 북부 간쑤성 바이인시와 인근 네이멍구 일대에서 11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인했는데요

중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희생자들은 대부분 빨간 옷을 입고 외출했다가 변을 당했는데, 피해자 중엔 8살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공안이 추적에 나섰지만 오리무중이었던 범인.

최근 그의 숙부가 다른 범죄로 공안의 조사를 받다 DNA 검사를 실시하면서 꼬리가 잡혔는데요.

경찰은 다중인격자 혹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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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남부 하르당에르비다 고원에서 순록 3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반경 50미터 이내에 모여 있던 순록들이 벼락을 맞아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야생동물이 벼락으로 이렇게 한꺼번에 죽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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