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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공동 응징" 다국적군 결성…공동 군사작전 급물살

입력 2014-09-05 22:21 수정 2014-09-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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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는 다 국적군을 결성해 공동으로 IS를 응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어서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다국적군 참여 요청에 영국이 가장 먼저 화답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자국 기자 2명이 IS 대원에 참수됐고, 영국인이 세 번째 희생자로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 이 상황에서 연합군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우리 군 병력 규모와 능력이 더해지면 가장 성공적입니다.]

이는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맞서기 위해 미국 주도로 다국적군이 결성된 걸 연상케 합니다.

당시 다국적군엔 서방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까지 총 36개국이 참여했습니다.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IS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고 응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나토 측도 28개 회원국을 비롯, IS의 거점인 이라크·시리아와 인접한 요르단 등에도 다국적군 참여를 요청키로 했습니다.

그간 미국이 시리아 단독 공습을 망설여온 가운데, 다국적군 조성이 임박하면서 공동 군사작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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