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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힘겨워 차라리 집 산다'…다세대 주택, 매매 증가

입력 2015-03-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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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조금 서러운 풍경 얘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전세금을 올리려는 심지어 전세를 월세로 바꾸자고 하는 집주인과 괴로워하는 세입자입니다.

요즘 전셋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이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빚은 쌓여가고 월세로 가계지출도 늘어서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월세 지출을 늘리는 것보다 내 집 장만을 위한 대출이 낫다는 건데요.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의 연립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매매 거래가 아파트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을 낮춰서 내 집 장만을 선택한 겁니다.

물론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전월세가 힘겨워 어쩔 수 없이 내 집을 장만한 이 선택이 잘한 걸까요? 아니면 더 기다렸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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