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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체부 장관 지명 임박…김정기 한양대 교수 유력

입력 2014-07-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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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퇴 이틀 만인 오늘(18일) 새로운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주무부처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봉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성근 후보자의 사퇴에 이어 조현재 1차관도 갑자기 사표를 내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장관과 1차관이 모두 공석인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갑자기 그렇게 나오니까 좀 놀랬죠. 빨리 어떤 분이 오셔서 빨리 지금 사태 수습을 해야겠죠.]

특히 다음 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주무부처 수뇌부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 이에 따라 청와대는 어제저녁 새 후보자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는 한양대 김정기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됩니다.

김 교수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와 미국 켄트 주립대를 졸업한 미디어 전문가입니다.

청와대는 지난 이틀 동안 방통위와 미래부, 문체부를 상대로 김 교수의 경력과 평판에 대해 강도 높은 검증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역 안배와 전문성을 고려해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도 문체부 차관 출신인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과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오늘 새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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