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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감 감추지 못하는 문화부…장관·1차관 모두 공석

입력 2014-07-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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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성근 후보자 사퇴에 이어, 후임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진룡 장관마저 면직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금 장관도, 1차관도 없습니다.

구동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당초 문화체육관광부 안팎에서는 유진룡 장관이 당분간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조현재 1차관도 한국체육대 총장 응모를 위해 최근 사표를 내, 장관과 1차관이 모두 비는 뜻밖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갑자기 그렇게 나오니까 좀 놀랬죠. 빨리 어떤 분이 오셔서 빨리 지금 사태 수습을 해야겠죠.]

다급해진 후임 인선을 놓고, 청문회 통과를 위한 정치인 출신 기용설과 문화계 인사 발탁설이 함께 나돌고 있습니다.

우선 문체부 차관 출신인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과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정성근 전 후보자 지명 당시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김정기 한양대 교수와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계진 전 새누리당 의원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후임 인선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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