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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출국 대기…'쉬고 즐기는' 공항 곳곳 편의시설

입력 2017-01-28 20:43 수정 2017-01-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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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처럼 명절이나 징검다리 휴일에 해외로 여행 가시는 분들, 참 많죠. 이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천공항 곳곳에 유용한 편의 시설들이 있다는 걸 혹시 알고 계셨나요.

비행기 시간에 맞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캡슐 호텔, 또 무료 샤워장까지 박영우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면세점이지만, 면세점 외에도 공항 곳곳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최근 인기 있는 곳은 캡슐 호텔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환승을 하는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카드키로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에는 씻을 수 있는 샤워 부스가 설치돼 있고, 다른 한쪽에는 쉴 수 있는 침대가 있습니다.

[백지연/서울 강남구 : 비행기가 연착돼서 2~3시간 동안 밖에서 머물러야 했는데 잠깐 짧은 시간이지만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이용 요금은 객실에 따라 시간당 7000원에서 1만1000원 사이입니다.

여객터미널 4층에는 환승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도 있습니다.

일반승객도 1000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와 누워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간이침대도 인기 장소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과 수유 시설도 터미널에만 모두 8곳이나 됩니다.

또 터미널 지하 1층에 있는 세탁소는 일부 항공사 탑승객은 겨울철에 외투를 무료로 맡길 수 있고, 공항철도역에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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