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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총선 룰'…'연동형 비례대표제' 정당별 득실은?

입력 2020-01-06 20:46 수정 2020-0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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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구도 아래에서는 모든 정당들이 저마다 유불리를 따져가면서 뭉쳤다 흩어졌다 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이번에 도입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좀 대입을 해서 각당의 유불리를 따져봤습니다. 박소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새해 첫날에 나온 여론조사 2개를 준비해 봤습니다.

여기에 대입할 연동형 비례대표제, 쉽게 말해 이겁니다.

정당지지율은 높은데 지역구에서 몇 석 못 얻는 당이 있으면 지지율에 맞춰서 더 챙겨주자는 겁니다.

여기에 쓸 수 있는 의석수 비례대표 47석 가운데 30석입니다.

이걸 나누는 복잡한 수식과 다양한 변수가 있는데요.

그걸 제가 대입해 보니까요. 민주당은 많게는 24석, 한국당은 최대 16석 그리고 정의당은 12석, 바른미래당은 최대 6석을 가져갈 걸로 보입니다.

이 얘기는 지금보다 비례에서만 민주당은 최대 11석 그리고 정의당은 8석을 더 가져갈 수 있다는 거고요.

한국당은 1석이 줄고 바른미래당은 7석이 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잘 봤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시뮬레이션에서는 좀 한계가 여전히 있는 거죠?

[기자]

제가 계산을 해 보면서 한계를 좀 많이 느꼈는데요.

어제만 해도 지난 총선 때 한몸이었던 바른미래당과 그리고 새로운보수당이 둘로 쪼개졌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지역구 의석수는 지난번 총선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밖에 없었거든요.

게다가 최근에 나오는 조사들에서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말하는 이른바 무당층, 보시면 10% 가까이 됩니다.

따라서 정교한 예측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바뀌는 정치 상황에 맞춰 저희 JTBC는 그때그때 예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박소연 기자는 잠깐 좀 기다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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