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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대북제재 철저히 이행…필요시 추가 조치"

입력 2016-06-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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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 정상이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해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강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빈만찬) :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처럼 (양국이 우정의 깊이를 더하기를 바랍니다.)]

앞서 두 정상은 양국 지도층 인사로 구성된 한불클럽과 불한클럽으로부터 각 분야 30여개 협력 강화 정책을 제안받았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팀 구성 방안도 담겼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4일)은 첨단산업 육성 기지인 남동부 도시 그르노블을 찾아 청정에너지 기술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르노블 방문을 끝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은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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