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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냐 정상, 북핵 논의…"대북 압박환경 구축" 자평

입력 2016-06-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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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티오피아, 우간다에 이어 케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에 따른 대북 압박 공조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로써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프랑스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케냐타 대통령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케냐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 이어 동아프리카 강국인 케냐와도 공조를 확인하면서 대북 압박을 위한 지역 환경을 구축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그밖에 우리가 케냐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 카이스트를 모델로 한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으로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즈니스포럼 참석과 유엔의 아프리카 본부격인 나이로비 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케냐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로써,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1일) 오후 파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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