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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우간다, 정상회담서 "북한과 안보협력 중단"

입력 2016-05-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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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우방국인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1963년 수교 후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우간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오늘 회담이) 양국 간의 우호 협력 증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 외에도 북한의 우방국인 우간다에 대북 압박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 중단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9일) 밤,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 참석과 문화 공연 참관으로,우간다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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