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 우간다 도착…수교 반세기 만에 첫 순방

입력 2016-05-29 13: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우간다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9일) 오후 한국-우간다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을 막기 위한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간다 캄팔라에서 조민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아프리카 국가 중 북한의 주요 우방국이자 우리 동포 400여 명이 살고 있는 우간다.

박근혜 대통령은 1963년 양국 수교 후 우리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우간다를 찾았습니다.

수도 캄팔라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우리 동포들을 만나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북한에 들어간 달러가) 핵 개발에 자꾸 쓰이니까 점점 더 악화되고 그걸 차단하면서 변화를 촉구하는데 많은 나라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발전 경험을 우간다와 공유하고, 기업간 협력 기회도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북핵 저지를 위한 협력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과 우간다 정상과의 회담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빈번한 정상회담 개최로, 최근 양국 관계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박근혜 대통령, 오늘 밤 우간다 방문…내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에티오피아서 한국전 참전 기념식 참석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중 거부권…20대 국회 격랑 예고 박 대통령 "한국·아프리카 청년 1만명 쌍방 교류 추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