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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에티오피아서 한국전 참전 기념식 참석

입력 2016-05-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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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중인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6.25 한국전에 지상군을 파병한 유일한 나라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어젯(27일) 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65주년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의 우정과 협력 확대를 재확인했습니다.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물라투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65주년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이곳에 건립된 기념비와 기념관은 2006년 국가보훈처와 춘천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후원회의 지원으로 건립됐습니다.

65년 전 당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유와 집단안보 실현을 위해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한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전쟁 후유증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시간을 보냈음에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해주고 계신 참전 용사 여러분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기념식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남수단 재건과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 장병들을 위한 격려행사를 열고 성공적 임무 완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국형 개발협력 사업인 코리아에이드 사업 현장을 시찰한 뒤 아프리카 두 번 째 순방국인 우간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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