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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취소 하루만에 "예정대로 12일 열릴수도"

입력 2018-05-26 12:17 수정 2018-05-26 12:20

트럼프 "북한, 정상회담 원하고 있다" 회담 성사 의지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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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정상회담 원하고 있다" 회담 성사 의지 내비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열지 않겠다고 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전향적인 태도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백악관 기자들에게 북한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위터에도 만약 회담을 한다면, 원래 계획대로 12일날 하게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북미정상회담을 회복시키기 위해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만약 회담이 열린다면 기존 계획대로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다.'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하루 전 공개서한을 내고 회담을 열지 않겠다고 한 것에서 다시 바뀐 것입니다.

만약이라는 전제를 뒀지만 회담성사에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또 회담이 하루이상 연장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같은날 백악관 기자들과도 만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담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회담을 원하고 있고 트럼프 자신도 회담을 원한다는 겁니다.

트럼프는 북한과 논의 중이라며 만약 회담이 열린다면 역시 다음달 12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잇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며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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