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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시작…헬기 투입

입력 2018-1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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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시작…헬기 투입

네팔 히말라야 원정 도중에 숨진 김창호 대장과 원정대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작업이 우리 시각으로 14일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구조 헬기가 사고 현장으로 향했고, 기상 여건에 따라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인 네팔 구르자히말 해발 3500m 지점은 현재도 산사태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사고 직후 시신 수습이 이뤄질 계획이었지만, 현지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외교부는 신속 대응팀을 파견해 시신 수습과 장례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 첫 일정 동포간담회…"한반도 비핵화 함께 노력"

[앵커]

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과 만나 "프랑스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3일) 유럽 순방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첫 일정으로 프랑스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의 주도국인 프랑스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것입니다.]

이어 "평화의 한반도가 곧 우리 앞에 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월요일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프랑스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만큼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완화 협력 등에 대한 당부도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에는 현지 한류 팬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참여하는 한·프랑스 우정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월요일엔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화요일엔 파리시청 리셉션 등 프랑스에서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후 이탈리아로 이동합니다.

3. 이재명 "당장 내일부터라도 신체 검증 응할 것"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에 대한 배우 김부선 씨의 '신체 특징' 주장과 관련해 "당장 내일부터라도 신체 검증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더 이상 이 문제로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소설가 공지영 씨는 이 지사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는 김부선 씨의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고, 김씨는 이런 신체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4. 3분기 실업자 106만명…19년 만에 100만 넘어

고용과 실업 지표가 함께 나빠지면서 3분기 월평균 실업자가 106만5000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에 월평균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은 건 1999년 133만2000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실업률은 3.8%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올랐고, 고용률은 61.1%로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5. 서울·대전 낮 20도…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1도, 대구와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엔 가끔 구름이 끼겠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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